안녕하세요!! 고늬고늬입니다~~
이제는 출근할 때에도 햇볕이 참 따사로운걸 보니 봄도 곧 지나갈 것 같습니다.
간만에 인천 본가에 놀러가서 소꿈친구들과 약속을 잡았습니다.
친구녀석이 용현동 토지금고 인근에 살아서 꼭 그쪽으로 오라고 하는데요.
친구들과 저는 마지못해 가게 되었네요. ㅎㅎ
맛집들이 많다고 예전부터 그렇게 얘기했었는데 처음에 가려고 했던 곳은 만석이라 결국 못 갔습니다. ㅠㅠ
그래도 주변에 맛나보이는 곳들이 꽤 많아서 단체로 먹기 좋은 '누구나홀딱반한닭'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
- 주소 인천 미추홀구 토금중로 38
- 연락처 032-889-2428
- 영업시간 매일 14:00 - 02:00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인하대역 사이에 있는데 걸어서 가기에는 꽤 거리가 있더라고요.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서 거리마다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야외테이블도 있어서 시원한 여름밤에 치맥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때는 좀 쌀쌀해서 안에서 먹긴 했습니다만.. ㅎㅎ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웨이팅은 피했네요!
메뉴
치킨집이다보니 배달도 주로 합니다.
메뉴도 풍부하고 가격도 나쁘지 않은 느낌!
미니메뉴가 있어서 여럿이 먹을 때 선택지가 다양해 좋습니다.
세트메뉴가 있어서 단체로 먹으면 꽤 할인이 됩니다.
단품만 시키지 않아도 돼서 경제적이랄까요?
구성도 참 좋습니다.
골뱅이라니 맥주만 마시려다가 소주도 한잔 해야할 것만 같은 기분 ㅎㅎ
누나홀닭만의 시그니처를 뽑자면 바로 쌈닭이 아닐까해요~~~
닭을 마치 월남쌈처럼 먹을 수 있어서 처음엔 되게 신선했거든요!
같이 먹어본 사람들 중에는 호불호가 전혀 없었습니다~
야채도 신선했고 닭맛도 참 좋았거든요!
후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매장이 참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음식점 위생에 조금 민감한 편인데 여기는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자리도 많아서 단체회식으로도 안성맞춤일 겁니다.
기본적인 세팅인데요.
여기는 특이하게도 야채쿠키 비스무리한 과자를 주더라고요.
치킨을 기다리며 옴뇸뇸하고 친구들이랑 두그릇은 먹은 기억이 나네요.ㅋㅋ
누나홀닭이 처음은 아니다 보니 새로운 메뉴가 먹어보고 싶어져서 신메뉴인 크런킹을 주문해보았습니다.
맛은 바삭한 양념치킨에 마늘크런치가루가 뿌려진 느낌?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ㅠㅠㅠ 😋😋😋😋
감자튀김은 어니언 시즈닝이 뿌려져 짭짤하고 맛있었어요!!
친구가 자기는 느끼하다고 제일 기본치킨인 바사칸닭을 주문하였습니다.
처음엔 기름에 튀긴 줄 알았는데 먹었더니 기름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오븐에 구운 닭이더라고요~~
그랬는데도 딱딱하지 않고 바삭하면서 부드러웠습니다~
누나홀닭 필수메뉴인 후레쉬쌈닭을 마지막으로 주문하였습니다.
8년 전에 처음 먹어봤었는데 그때랑 달라진 것 없이 똑같이 맛있었습니다~~
달라진건 물가뿐? 허허 ㅠ
인원 수가 많았어서 몇 점 먹었더니 금방 사라지네요 ㄷㄷ
그만큼 맛있었다는 증거죠~~
추가주문하고 싶었지만 2차를 가야해서 여기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총평
오븐으로 구운 닭이 맛있는 곳
친구 또는 연인과 치맥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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