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에서 2차로 회식하기 좋은 곳 '카리 미금점'

안녕하세요! 입맛 까다로운 아조씨입니다~
분당모소리에서 1차로 배불리 먹고 아쉬운 나머지
2차로 갈 장소를 찾았었는데요.
주변에 카리라는 괜찮은 한식주점이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언뜻 이름만 들었을 때는 흔한 일본 이자카야겠구나 했는데
한식을 위주로 하는 퓨전음식점이더군요.
일단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합격입니다!
내부도 조용해서 도란도란 얘기하기 좋았어요.

첫 메뉴로는 김치볶음밥 아란치니 & 라구소스 입니다.
볶음밥을 돈까스볼처럼 바삭하게 튀겨서 식감이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두꺼운 파스타면의 식감도 너무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엄청 맛있습니다.

가지고기 튀김& 데미글라스 소스입니다.
가지를 싫어하시는 제 동료도 먹고나서 반한 메뉴였습니다.
여기는 식감이랑 소스를 굉장히 잘 살리는 것 같아요 정말.

해물 토마토 나베입니다.
같이 나오는 마늘바게트를 토마토 나베에 찍어서 드셔도 됩니다.
마늘바게트도 직접 만드시는지 겉바속촉 미쳤습니다 ㅠㅠㅠㅠ
나베국물은 왠지 계속 먹게되는 맛이랄까요??
그치만 다른 메뉴에 비해 확 끌리는 맛은 없더군요.

마지막으로 야채삼겹말이 7종입니당
이건 흠... 그냥 흔한 이자카야 야끼도리느낌???
크게 다른 맛은 없었고 무난히 맛있었습니다~~

총점
- 맛 ★★★☆
- 가격 ★★★☆
- 위생 ★★★★★
-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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