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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_

[서울/신림] 만성찬팅, 중국 현지 느낌 한가득 신림역 근처 초가성비 중국집 중식맛집

by 입맛까다로운아조씨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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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늬고늬입니다!!

본격적인 봄이 되어 지인들과 저녁에 만나기 참 좋은 날인데요!

친구들이 다들 서울에 살다 보니 자주 가던 중국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만성찬팅'이라는 화교가 운영하는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뭔가 음식점과 술집 그 사이의 느낌이랄까요?

식사를 하고 싶으면 식사만 해도 되고, 술 한잔 걸치고 싶을 때 술안주도 한가득이니

언제든 찾아도 좋을 그런 중식맛집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영업정보

  • 주소 : 서울 관악구 신림로 322-4 외 1필지 1층
  • 연락처 : 02-883-1978
  • 영업시간 : 월 17:00-23:30, 화-금 14:00-23:30, 토일 12:00-23:30

 

2호선 신림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오시다가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나오는데요!!

골목 끝으로 들어오시면 이렇게 화려한 공작새가 저희를 반겨주고 있답니다 ㅎㅎ만성찬팅 듣기만 해도 중국느낌이 아주 풀풀이네요~~

 

만성찬팅의 입구인데요. 뭔가 중식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볼 때마다 정겨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전시대에 진열된 고량주가 먼저 반겨주는군요.

 

만성찬팅의 내부 풍경입니다. 매장이 굉장히 넓은 게 특징이며, 마치 중국 야시장의 느낌이 납니다.

자리가 많아서 단체회식 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맛집인 게 동네방네 소문이 났는지 이른 저녁부터 손님들이 꽉 들어찬 모습입니다.

 

메뉴

 대략적인 메뉴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 딱 이 가격이었는데,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 보니 크게 변동된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여러 메뉴들을 먹어봤는데 맛없던 메뉴가 없었답니다.
 

뭔가 가격이 올라도 저렴한 느낌이 듭니다.

 

후기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게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빌(bill)지에 직접 메뉴를 체크해서 제출하는 방식이었는데

어느새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깔려있더군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세월의 흐름이란...

 

메뉴들의 가격은 4,000원에서 15,000원 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 종류가 참 많다 보니 주문하는데도 한참이 걸리네요.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지만 한계가 있으니 알짜배기를 주문해 봅시다!

 

이과두주 4,000원

전 중식집을 오면 항상 이과두주를 먼저 주문하는데요.

연태고량주보다 더 향이 진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면서 단맛이 입 끝에 남는 기분이더라고요.

대신 도수가 강력한 게 단점 이긴 합니다. 😏😏

 

쟁반짜장 12,000원

다른 한 친구를 기다리며 첫 메뉴는 쟁반짜장을 주문했습니다.

메뉴가 딱 나오자마자 "와 이거 첫 메뉴에서 배부르겠는데?"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딱 젓가락을 짚으니 아하 접시가 두껍구나~~~

그래도 이 정도에 12,000원이라면? 충분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맛도 있지만 무엇보다 면이 우동과 같이 탱탱해서 식감이 아주 좋더군요.

 

계란토마토볶음 10,000원

만성찬팅에 오면 다들 공통적으로 주문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계란토마토볶음인데요.

제가 만성찬팅에 처음 왔을 때 아는 형이 먹어보라고 주문해 줬던 기억이 납니다.

계란과 토마토? 이게 무슨 조합이지 하며 한 술을 떴는데

오호라... 이런 맛인가 하며 올 때마다 꼭 주문하는 메뉴가 되어버렸네요.

얇게 채 썬 토마토와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에 새콤달콤한 소스의 조합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멘보샤 12,000원

다음 메뉴는 멘보샤인데요.

흠 그냥 평범한 멘보샤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딱 그 맛이 나는 멘보샤입니다.

새우반죽이 바삭하게 구워져 있고, 가운데 소스를 찍어먹으면 아주 그만입니다.

양이 좀 적은 게 흠이긴 하다만 ㅜㅜ

 

양꼬치 13,000원

만성찬팅은 양꼬치를 구워서 가져다주는데요.

10 꼬치에 13,000원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빨리 식으니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야 맛있습니다.

그래도 약간 간이 아쉬운 건 안 비밀 🤔

 

고추잡채 11,000원

여기서는 꽃빵을 튀겨서 주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맥주랑 굉장히 어울리는 메뉴라고 할까요?

양도 적당하고 맛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해했던 메뉴입니다.

다들 배가 불러도 조금씩 집어 먹다 보니까 그릇이 텅 비어버렸지 뭔가요!!

 

지마구 4,000원

마지막 메뉴인데요.

이 날은 정말 먹성이 폭발했나 봅니다.

오랜만에 방문하여 뭔가 아쉬웠는지 마지막까지 젓가락을 쉬고 싶지 않더군요.

지마구라고 하면 생소한 이름일 수 있지만 음식을 보자마자 아 이거구나 싶을 겁니다.

왜냐하면 회사나 급식에서 굉장히 자주 나왔던 메뉴거든요.

쫄깃한 찹쌀도너츠 안에 팥이 참 달달했답니다.

맥주 안주로는 아주 최고!!

 

이상으로 만성찬팅의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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