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계림' 50년 닭도리탕 외길 맛도리집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입맛 까다로운 아조씨에요~
오늘은 50년 외길의 닭도리탕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위치는 종로 세운상가 주변 골목길에 있습니다.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탑골공원 앞으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모습이네요.
저도 퇴근하고 후다닥 달려와서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먼저 도착했을 때는 웨이팅을 안 걸어놨는데 어느순간 줄이 순식간에 생기더군요.
일본사람들도 우르르 오길래 대기목록에 이름을 적어두었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일행들이 전부 오지 않으면 입장을 시켜주지 않더라구요.
나중에 오는 인원들 때문에 테이블 회전률 저하될까봐 그러신 것 같아요ㅋㅋㅋ. 손님들 입장에선 야박해 보일지 몰라도 업주 입장에서는 이해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처럼 먼저 와서 웨이팅 걸어두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히려 일행들끼리 같이 온 사람들이 먼저 들어가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짧게 느껴집니다.

제 일행들도 도착해서 입장해 대자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소주한잔 깠지요. ㅎㅎㅎ
계림은 마늘을 정말 아낌없이 넣어주더군요.

맛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최고였습니다.
라면사리는 진짜 무조건 넣어야 돼.
친구들의 바쁜 손놀림이 증명해주죠.
국물에 소주 한잔... 하루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공기밥도 추가하려 했는데, 다 나갔다네요 ㅠㅠ 너무 아쉽습니다.
종로 오시면 제발 가주세요.😢

- 총평
맛 ★★★★★
가격 ★★★★
위생 ★★★★
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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