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정자] 짱수양꼬치앤짬뽕, 쟁반짜장도 맛있는 정자역 양꼬치 맛집

안녕하세요! 고늬고늬입니다!

얼마 전 직장동료와 회식자리를 가졌는데요.

중식테마로 회식장소를 알아보던 중, 양꼬치가 맛있어 보여서 저희도 모르게 끌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직장동료들이 이 집 맛있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더 기대가 됐습니다.

 

영업정보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13
• 연락처 031-716-6869
• 영업시간 11:00 - 23:00, 매달 1, 3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수인분당선 정자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서브웨이가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1층에 '짱수양꼬치앤짬뽕'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여러 음식점들이 있는데, 양꼬치집이 두 곳뿐이라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리가 많고 넓어서 그런지 회식하기 아주 좋더라고요!

 

메뉴

메뉴가 많아서 안주 뿐만 아니라 식사만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꼬치류 A세트 양삼겹꼬치 20꼬치, 꿔바로우(48,000원)과

연태구냥(연태고량주) 中(23,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후기

중국집은 역시 연태고량주 아닌가요?

이과두주도 좋아하지만 연태고량주를 마시고 나서는 깊은 향이 좋아서 항상 연태고량주만 마시고 있습니다.

 

꿔바로우도 이어서 나왔는데요.

겉은 바삭바삭 고기는 쫄깃쫄깃 아주 맛있었습니다.

꿔바로우 소스도 시큼하고 달달하게 아주 잘 어우러 졌습니다.

양이 적어보여도 조각 하나하나가 크다보니 벌써부터 배가 차는 느낌이 들더라니까요!

 

마지막으로 양삽겹꼬치가 나왔습니다.

화력이 은근 강해서 금방 구워졌습니다.

살코기 사이 지방 덕분에 식감이 더욱 부드럽고 고소했고, 향신료가 묻어있어 향도 좋았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그런지 10꼬치는 금방 사라졌네요. 😋😋

 

정신없이 먹는 사이 양꼬치가 다 떨어져 이번에는 양갈비살꼬치(17,000원)을 추가 주문 하였습니다.

숯불에 노릇노릇 익히고 소스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나더라고요.

양삼겹꼬치와는 달리 기름기도 적고 아주 담백했답니다.

 

직장동료 한 명이 중간에 합류해서 마지막으로 주문한 쟁반짜장(8,500원)입니다.

곱빼기는 +1,000원인데, 곱빼기로 주문을 안 해도 양이 어마무시하더라니까요. 😮😮😮

새우랑 오징어도 낭낭하게 들어가서 맛과 식감이 더욱 살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생각없이 먹다가는 정말 칼로리 감당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젓가락질은 멈춰지지 않았습니다.

 

총평

회식하기에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메뉴가 다양해서 여러 사람들의 취향대로 맛볼 수 있으며, 화교분들이 운영해서 그런지

양도 넉넉하게 주시더라고요.

먹어본 모든 메뉴가 맛있어서 이렇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