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잠실] 리틀넥, 살치살 스테이크와 포케가 맛있는 송리단길 브런치맛집

안녕하세요! 고늬고늬입니다!!

평소에는 한식을 좋아하지만 가끔 한 번씩 양식을 먹고 싶은 날이 있죠?

송리단길에서 친구와 놀 때 딱 하필 딱 그런 느낌이더군요.

뭔가 무겁게는 먹고 싶지 않고, 가볍고 맛있게 뭐 먹을게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거리를 걷던 중 심플하고 이쁜 간판이 딱 제 취향이던 '리틀넥'을 발견하였습니다.

 

멀리서 봐도 한눈에 리틀넥이 보였습니다.

그만큼 가게가 제 취향이었거든요.

웨이팅을 하는 손님들을 위하 대기장소도 따뜻하게 마련되어 있는 배려가 보였습니다.

다행히 이른 점심이라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이 날 정말 추웠더라는 😷😷

 

장소

• 주소 서울 송파구 오금로16길 10-6 1층
• 연락처 0507-1496-1477
• 영업시간 11: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좀 멀리 걸어오셔야 합니다.

가게 주변에는 송리단길 답게 라라브레드, 미엔아이 등 맛집이 참 많았습니다.

 

메뉴

모든 메뉴마다 음식사진이 있었고, 원재료도 하나하나 표기해 놓았습니다.

이름만 보고 무슨 메뉴인지 검색할 필요도 없어서 정말 좋았고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원재료를 보고 안심하고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술과 음료도 종류별로 많아서 취향에 맞게 골라 드실 수 있습니다.

 

후기

리틀넥의 가장 안쪽에는 셀프바가 있는데요.

생수와 컵, 휴지, 소스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세면대가 마련되어 있어 매장 안에서 따뜻하게 손을 씻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메리카노 4,500원"

본격적으로 메뉴가 나오기 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아무리 겨울이라도 얼어 죽어도 아이스로 시켜야죠 ㅎㅎ

 

"크림 스피니치 수프 11,000원"

시금치수프에 달걀노른자 두 알을 넣어줬습니다.

잘 섞어서 구운 바게트를 찍어먹는 방식인데 노른자의 고소함이 시금치수프에 잘 섞여 정말 맛있었습니다.

구운 바게트와 정말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메인요리 전 애피타이저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갈릭 버터 쉬림프 포케 13,000원"

친구는 다이어트를 한다며 포케를 시켰는데 요즘은 다이어트식으로 포케를 많이 먹는다고 하네요.

현미밥과 여러 채소들, 그리고 구운 새우가 있네요.

유자마요소스가 뿌려져 있어 쉐낏쉐낏해서 먹으면 되는데

포케는 먹을 때마다 새로운 것 같습니다.

남자인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친구는 정말 맛있었다고 하네요!

 

"하우스 스테이크"

리틀넥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요리인데요.

테이블마다 이 메뉴는 꼭 올려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질 수 없어 바로 주문하였답니다. 히히

매쉬드 포테이토 위에 살치살 스테이크를 정갈하게 썰어놓았고

주변에는 그린 바질 소스를 올려놓았습니다.

저는 살치살 스테이크에 매쉬드 포테이토를 올려두고 그린 바질 소스를 찍어먹었는데

제일 잘 나가는 이유를 바로 알 만큼 맛있더라니까요!!

 

총평

이번에 먹었던 메뉴들이 모두 맛있었기 때문에 다른 메뉴들도 참 기대가 됩니다.

특히 리조또와 파스타도 호평이 자자하던데 다음에 꼭 들려봐야겠습니다.

송리단길에서 브런치맛집을 찾으신다면 리틀넥 강력 추천드립니다!!